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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의 볼거리, 축제와 문화, 미식 여행 이탈리아 도시 의 볼거리볼로냐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동시에 활기찬 대학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볼로냐 대학교가 위치해있어 학문과 지식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즈넉하기도 하지만 항상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있기때문에 이곳은 늘 활기찹니다. 그리고 곳곳에 중세 시대 건축물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 붉은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단연 마조레 광장입니다. 이 광장은 시청사, 네투노 분수, 산 페트로니오 대성당 등 주요 건물이 둘러싸고 있어, 볼로냐의 중심지로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입니다. 시청과 대성당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기때문에 남는 시간에는 광장 야외카페.. 2025. 4. 4.
이탈리아 도시 <베로나>의 도시분위기, 축제들, 꼭 맛봐야할 음식 의 고요한 도시분위기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누구나 알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소설 중 '로미엣과 줄리엣'이 대표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베로나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줄리엣의 집입니다. 이곳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에 등장하는 줄리엣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집으로, 세계 각지에서 온 연인들과 여행객들이 줄을 이룹니다. 세기를 넘어선 그 둘의 절절한 사랑을 현장을 방문하는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애닯아하고, 한편으로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메시지가 빼곡히 적힌 벽과 함께 줄리엣 동상이 있는 작은 안뜰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서는 줄리엣 동상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있어 많은 이들이 .. 2025. 4. 4.
<밀라노>의 관광장소, 맛있는 음식, 다양한 기념품 의 관광장소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의 활기찬 중심지입니다. 패션, 디자인, 금융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풍부한 역사와 예술적인 유산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해변가로 둘러싸여있는 다른 도시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전혀 경직되어있지 않고 어디에서나 자유로움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이 도시의 상징인 대성당은 눈부신 흰 대리석과 하늘을 향해 솟은 첨탑들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고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건축물의 전망대에 오르면, 붉은 지붕들 사이로 펼쳐지는 밀라노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빨간색으로 통일된 색상과 풍경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심 속을 조금 더 걸어가면 스포르차 성이 위엄 있게 서 있습니다. 14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한때 밀라노를 다스.. 2025. 4. 3.
<피렌체>의 방문할 장소, 관련 영화, 들으면 좋은 노래 에서 방문할 장소피렌체는 르네상스 시대의 찬란한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혹적인 도시입니다. 르네상스라는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피렌체의 심장이자 상징과 같은 피렌체 대성당이 대표적인 르네상스 작품입니다. 13세기 말에 건축을 시작하여 15세기 초에 완성된 이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초기 르네상스 양식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거대한 붉은 벽돌 돔, 쿠폴라는 건축 역사상 혁신적인 업적으로 손꼽힙니다. 당시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거대한 돔을 지어 올린 그의 천재성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따라 쿠폴라 꼭대기까지.. 2025. 4. 3.
<베네치아>의 특징, 잊지못할 풍경, 낭만적인 음악 의 도시 특징베네치아는 땅이 아닌 물이 길이 되는 도시입니다. 실제로 자동차로 이동을 하는 시간보다 작은 배들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과 다리, 운하가 얽혀 있어 길을 걷기보다는 물 위를 유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특별한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단연 편안한 신발입니다. 도시 대부분을 걸어서 이동해야 하므로, 발에 잘 맞는 운동화나 발목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샌들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비나 해수면 상승으로 거리가 물에 잠기는 경우도 있으니, 가벼운 우산이나 방수 재킷도 필수품입니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크림과 선글라스가 필수이며, 배터리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휴대용 충전기도 꼭 챙겨야합니다. 물 위에서 길을 찾는 이 도시에서는 걷는 것도, 쉬는 것도 모두 여행.. 2025. 4. 3.
<나폴리>의 역사, 둘러볼 장소들, 음식 의 역사 나폴리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 도시입니다. 기원전 8세기경, 그리스인들이 새로운 도시라는 뜻의 네아폴리스를 이곳을 세우면서 역사의 첫 장이 열렸습니다. 이후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도시의 기반을 다졌고, 무역과 문화의 중심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미 무역을 시작하고 문화를 만들기 시작한 것만 보아도 예사롭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기 79년, 인근의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이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사라졌음에도 나폴리는 굳건히 발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서로마 제국 붕괴 이후에는 비잔틴, 노르만, 앙주, 아라곤, 스페인 등 다양한 세력의 지배를 받으며 도시의 모습은 점차 변화해갔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발전을 해 오던 이곳은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수.. 2025. 4. 2.